
2026년 5월, 서울 집값이 석 달 만에 다시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며 평균 매매가 10억 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에 따른 매물 잠김과 전세가 급등이 맞물린 현재의 시장 상황을 날카롭게 분석했습니다. 단순한 가격 상승을 넘어선 공급과 수요의 비대칭 구조가 가져올 미래를 전망합니다.
양도세 유예 종료가 불러온 ‘매물 잠김’의 역설
2026년 상반기 부동산 시장을 뒤흔든 가장 큰 변수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의 종료입니다.
정부의 규제 카드가 오히려 시장의 공급을 차단하는
역설적인 상황을 초래했습니다.
에디터의 시선: 왜 매물은 사라졌는가?
양도세 중과가 부활하자 다주택자들은 ‘급매’ 대신
‘버티기’와 ‘증여’를 선택했습니다. 시중에 풀려야 할
매물이 잠기면서 희소 가치는 더 높아졌고,
이것이 서울 평균 집값을 끌어올린 주범입니다.
지역별 매매가 및 상승 지표
| 구분 | 서울 평균 매매가 | 전월 대비 변동률 |
|---|---|---|
| 전국 주택종합 | 약 4억 3,592만 원 | 0.12% 상승 |
| 서울 주택종합 | 약 9억 9,161만 원 | 0.55% 상승 |
| 서울 전세가격 | – | 0.66% 상승 |
임대차 시장 불안이 매매 수요를 자극하다
서울의 전세가격 상승폭이 10년 7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점에 주목해야 합니다.
전세 품귀 현상은 세입자들을 매매 시장으로
떠미는 강력한 ‘푸시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비강남권으로 번지는 불장(Bull Market)
강남권의 초고가 신축이 가격 상한선을 깨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마포, 성북, 노도강 지역의
실수요가 가파르게 따라붙는 ‘갭 메우기’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실거주라면 비강남권
준신축 단지를 주목할 시점입니다.
주의사항
현재의 상승세는 저금리 기조가 아닌
공급 부족에 기반한 가격 상승입니다.
정부의 추가 대책(금리 조정 등) 발표 시
단기 조정이 올 수 있음을 유의하세요.
FAQ
지금이라도 서울 아파트를 사야 할까요?
실거주 목적이라면 긍정적입니다. 다만, 투자 목적이라면
양도세 부담과 향후 금리 변동성을 계산해야 합니다.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어디인가요?
최근에는 마포 등 준강남권 신축 단지들이
신고가를 경신하며 시세를 견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