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창원을 충격에 빠뜨린 중학생 살인사건이 경찰의 부실 대응 논란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았습니다. 긴급 상황인 ‘코드 제로’ 발령에도 불구하고 느긋하게 계단을 오르는 경찰의 CCTV가 공개되며 유족은 국가배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시스템은 작동했지만 현장 대응은 실패했던 그날의 속사정을 비평합니다.
‘코드 제로’ 무색케 한 경찰의 4분 공백
긴급 신고 중 최고 단계인 ‘코드 제로’가
발령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의 모습은 평온하기까지 했습니다.
2025년 12월 발생한 창원 모텔 살인사건의
CCTV가 최근 공개되면서,
공권력의 현장 대응 능력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에디터의 시선: 매너리즘이 부른 인재
사건 당시 경찰은 모텔 이름과 객실 번호까지
정확히 전달받은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CCTV 속 경찰은 뛰지 않았습니다.
이는 시스템의 결함이 아니라, 현장 인력의
상황 판단 오류와 긴장감 결여가 부른 참사입니다.
CCTV 영상이 증명하는 ‘느긋한 출동’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경찰관들은
사건이 발생한 모텔 계단을 한 칸씩
천천히 밟으며 올라가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피해자가 생사의 기로에 서 있던 순간,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공권력은
골든타임을 스스로 흘려보냈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현장 대응의 3대 맹점
1. 코드 제로 지침 미준수 (전력 질주 부재)
2. 신고자(피해자 측) 정보 활용 미흡
3. 현장 상황의 심각성 과소평가
유족의 울분과 5억 원대 국가배상 소송
유족들은 경찰의 부실한 초동대응이
피해자의 사망에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단순히 범인을 잡는 것을 넘어,
시민의 생명을 보호해야 할 경찰의
본질적인 의무를 저버렸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 구분 | 지침(코드 제로) | 현장 대응 현실 |
|---|---|---|
| 출동 속도 | 최단 시간 내 현장 진입 | 계단을 걸어서 이동 |
| 상황 파악 | 객실 번호 인지 즉시 진입 | 진입 전후 긴박함 부재 |
| 사후 결과 | 피해자 구조 및 범인 검거 | 피해자 사망 후 검거 |